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러-우 협상 기대에 코스피 상승 마감…0.42% 오른 2741.07
코스피가 29일 상승 마감해 2,7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1포인트(0.42%) 오른 2,741.0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6포인트(0.59%) 오른 2,745.62에서 출발해 장 초반 2,754.18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포인트(1.16%) 오른 937.83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을 마감한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간 협상 기대감에 시장이 안도하며 29일 코스피가 27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51포인트(0.42%) 오른 2741.07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271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32억원, 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엔 삼성전자가 0.72% 오르며 7만원선을 회복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현대차, 삼성SDI, LG화학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72포인트(1.16%) 오른 937.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28억원, 기관이 8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27억원을 순매도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71%), 나스닥 지수(1.31%)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9일 예정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 회담을 앞두고 양측의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도 심리가 작용했다.

이날 5년물 국채 금리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0년물 국채 금리를 웃도는 금리 역전이 발생했으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유가가 중국 상하이 봉쇄 영향으로 7% 가량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