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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4억달러 코파펀드 조성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이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손잡고 4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해 베트남 물류사업 등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재무적 투자자(FI)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핵심 자산을 확보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2억달러씩 총 4억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 및 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 사업을 신사업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부지개발과 시공 및 운영 등 산업 내 전체 벨류체인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 M&A 절차를 마친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코파펀드 조성과 같은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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