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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132명 태운 中 여객기, 광시 산악 지역 추락
중국 동방항공 보잉 여객기가 21일 광시 장족자치구 우저우 지역에 추락해 연기가 나고 있다. [양상관차 캡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1일 윈난성 쿤밍을 떠나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동방항공 보잉 737여객기(MU5735편)가 광시 장족자치구 산악 지역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발생 지점은 광시 장족자치구 우저우 지역이다.

사고는 추락에 의한 것으로 기체에서 발생한 화염이 산불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가 사고 지점으로 접근 중이다. 민항국은 비상 근무에 돌입, 사고 현장에 실무 그룹을 급파했다.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동방항공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으로 기체 시스템 이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여객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 8개월 가량 운항했다고 주파이신문이 전했다.

당초 중국 중앙(CC)TV는 탑승자가 총 133명이라고 했으나 당국은 132명이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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