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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호 양주시장,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3월 24일 양주시장직 사임
이성호 양주시장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민선 6·7기 양주시장을 역임한 이성호 시장이 오는 24일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6년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이성호 시장은 21일 퇴임사를 통해 “24일부로 양주시장의 직을 사임한다”며 “재임하던 지난 6년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확정, 옥정-회천신도시 본격 건설, 광석지구 재추진, 국지도 39호선 확정, 서울-양주고속도로 추진, 교외선 재개통 확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지역발전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주요 역점사업을 현실화한 점을 언급하며 그간의 여정을 술회했다.

특히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며 공약이행율 95%를 달성하는 등 보람과 자부심도 있는 반면 저의 건강문제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1300여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6년을 쉼 없이 달려왔던 저와 시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으로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며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6년 4월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 민선 6기 양주시장에 당선된 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7기 시장으로 재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 퇴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양주시장 이성호입니다.

저는 오늘로 양주시장의 직을 사임합니다.

재임했던 지난 6년은 저에게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입니다.

우리 양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확정, 옥정·회천신도시 본격 건설, 광석지구 재추진, 국지도 39호선 확장 및 서울-양주고속도로 추진, 교외선 재개통 확정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현실화하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경기교통공사 유치,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는 등 공약이행율 95%로 양주발전에 기여했다는 보람과 자부심도 있는 반면 저의 건강문제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늘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비록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1300여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6년을 쉼 없이 달려왔던 저와 시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으로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주시장 이 성 호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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