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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진단키트 호조에 셀트리온USA 매출 36배 '껑충'
지난해 매출 846억원 기록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셀트리온 미국법인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USA의 지난해 매출액은 846억원으로 2020년 23억6000만원의 약 35.8배였다. 당기순손익도 흑자 전환했다. 2020년 86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9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의 미국 매출이 본격화된 덕분에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케미컬 의약품(합성화학 의약품) 사업 확대와 판매유통망 구축을 위해 2018년 설립한 현지 법인. 셀트리온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USA의 2019년 매출은 19억원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현재 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제품 '디아트러스트' 등을 미국 국방부 등에 공급하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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