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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윤수, 교총 회장 사임…권택환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하윤수 회장, 부산시교육감 선거 출마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이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18일 회장직을 사임했다.

하윤수 회장은 지난 2016년 직선으로 제36대 회장에 당선됐고, 2019년에 제37대 회장으로 재선됐다. 그는 지난 6년 간 ‘교권3법’(교원지위법·아동복지법·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을 실현하고, 이념·편향 교육독주 저지를 위해 교총 회장 최초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교단 안정,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한국교총은 설명했다.

하 회장은 “평생을 교육자로 살았고, 앞으로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교육에 헌신, 봉사할 것”이라며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교원들에게 자긍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교총 회장직은 권택환 수석부회장(대구교대 교수)이 직무대행을 수행한다.

권 회장 직무대행은 “정권 교체를 앞두고 있고 교육 현안이 산적한 만큼 교총의 역할이 더 없이 중요하다”며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서 학생, 교직원의 안전을 담보하고 교육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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