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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1호 벼품종 ‘다솜쌀’ 종자 보급
도정한 다솜쌀.[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다솜쌀’ 우량종자 7.3t을 지역 13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개 시군, 2.7t 보급에 비해 2.7배 가량 많이 보급하는 것으로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도가 개발해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벼 신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포항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력품종인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는 다솜쌀 종자 3.9t을 공급받아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해 이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솜쌀이 앞으로 경북 대표 명품 쌀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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