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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2022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동대문구 청사 전경.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의 주도적인 구정 참여를 도모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2022년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총 10억원 규모다. 사업비는 1개 사업 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지역발전 및 복리증진에 우선되는 지역 밀착형 소규모 사업으로, 구민이나 지역에 위치한 기업·단체·학교의 직원이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로,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대문구청 8층 자치행정과 및 14개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주관부서 검토를 실시한 뒤,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바일(인터넷)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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