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북도, 울진 산불 피해 건축물 조사에 전문 공무원 투입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에 신속한 건축물 피해 집계와 피해규모 확정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긴급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피해 조사 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및 신축·재축 방법 등 관련규정 자문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산불 피해 현장에 상주시켰다.

또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개별 면담을 거쳐 임시주택 설치 희망 장소를 조사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주를 할 수 있도록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마을 전체 주택이 산불로 타버린 북면 신화 2리에는 이재민의 임시 거주를 위해 720㎡정도의 부지 조성 등 임시주택 18여동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울진지역에서는 소방청 기준으로 331동이 넘는 건축물이 불에 타고 219세대 총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주택은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피해규모 확정과 이재민 주거정착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