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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7월부터 대학생 학자금 금리 ‘저금리’ 전환…9.5만명 혜택
2009년 7월~2012년 학자금 대출자 저금리 전환
약 9만5000명, 연간 36억원 이자 부담 줄 듯
교육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까지 고금리를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올 7월부터는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저금리 전환 대출의 구체적인 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다음 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7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상대적으로 고금리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채무자들이 저금리 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09년 2학기 5.8%에서 2010년 1학기 5.7%, 2010년 2학기 5.2%, 2011년 4.9%, 2012년 3.9% 등으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당 기간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이 있는 9만5000명이 연간 약 36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했다.

교육부는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 7월부터 전환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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