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제 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이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MG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중앙회 임직원, 자회사 대표만 참석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열린취임식’으로 개최됐다.[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

부 MG홀에서 제18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중앙회’라는 핵심경영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마을금고’, ‘디지털경쟁력 강화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새마을금고’, ‘ESG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새마을금고’의 비전을 달성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제 17대 중앙회장으로 선임돼 4년간의 직무를 수행했다. 제 17대 임기 중 새마을금고자산 200조원 시대 개막,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 고도화, 새마을금고 역사관 개관 등의 성과를 남겼다.

이에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 18대 중앙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제 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새마을금고의 ESG경영의 의지를 담아 ‘일상회복을 위한 온(溫)택트’ 사회공헌 사업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새마을금고는 식료품 및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키트’(총 3억원 가량)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국 배려계층 어르신 3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