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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별 학사운영 방안, 코로나 정점 때까지 지속”
“코로나19 정점 후 꺾이면 별도 방안 안내” 
교육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오는 11일 새 학기 적응주간이 끝나지만, 당분간은 각 학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 여부를 결정하는 등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10일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방역 추진 현황’ 브리핑을 열고 “새 학기 적응 주간이 끝나는 11일 이후에도 당분간은 각 학교가 지역 여건과 감염 상황을 고려해 학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지역별, 학교별 상황에 맞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다만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정점에 도달한 뒤 꺾이는 추세를 보일 경우, 별도의 학사운영 방안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기준,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는 전국 학교의 1.6%인 334곳으로 개학일인 2일(0.5%, 106곳) 보다 늘었다. 또 전체 학생이 등교수업을 하는 학교는 2일 1만8219곳(89.7%)에서 7일 1만7894곳(88.1%)으로 소폭 줄었다.

오는 14일부터는 변경된 방역지침에 따라 동거가족이 확진되더라도 미접종 학생은 등교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거인 확진시 3일 내 PCR검사를 하고, 6~7일 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하도록 권고했다”는 말했다.

또 주2회 학생이 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검사하는 방안이 얼마나 유지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내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아 환자의 대면치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을 기존 28곳에서 63곳으로 늘려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 17곳, 광주 8곳, 부산 7곳, 인천 2곳 등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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