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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어린이집에 신입 원아 입학준비금 지원
서울 중구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서울 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신입 원아 입학준비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달 초 지역 내 어린이집 42곳에 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명찰 등 입학준비물품 구매비와 상해보험료를 포함해 1인당 최대 9만2400원의 지원금을 보조금 형태로 지급했다.

앞서 중구는 2019년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지원을 시작으로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경비 지원을 점차 확대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특성화비와 차량운행비, 저녁급식비, 졸업앨범비 등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직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직영화를 목표로 현재 14개 어린이집의 직영 전환을 완료한 상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그간 학부모가 부담해 왔던 필요경비를 구에서 전액 지원하게 됐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보육과 돌봄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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