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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은 자원순환 경제 구축의 밑거름”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추진…폐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 등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까지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성 높은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일상 속 녹색생활 운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전면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존 대상품목인 폐건전지, 종이팩에 투명페트병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30개(종량제 봉투 10L 1장) ▷60개(종량제 봉투 10L 2장 또는 20L 1장)다.

종이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면 교환할 수 있다.

폐건전지는 망간이나 알카라인 AA, AAA 규격의 전지로 녹쓴 전지, 출처가 없는 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등은 교환에서 제외된다.

또한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며 압착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음료, 생수병만 해당되며 커피 일회용 컵, 과일트레이, 계란판 등을 교환이 불가능하다.

재활용품 교환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市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자원순환 경제 구축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는 보상이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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