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개소 대상 관리지원, 유지보수, 성능검사 등 지원
시흥시 |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내 미세먼지 및 악취 등 대기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자 ‘2022년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별도의 환경기술인이 없어 대기방지시설 운영관리가 미흡한 대기배출시설 4~5종 중·소기업에 방지시설 관리지원과 유지보수, 성능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5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관리지원’은 환경산업체의 전문 기술 인력이 월 1~3회 방지시설의 운영 상태를 관리해 주는 것이고, ‘유지보수’는 활성탄, 충전물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교체·수리할 때 보조금 80%(최대 400만원)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또 ‘성능 검사’는 후드, 덕트, 방지시설 본체, 송풍기 등의 유속, 유량, 가스유출 여부 등을 과학적 측정 장비를 통해 검사하는 것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관리지원을 받는 모든 사업장이 혜택을 받게 된다.
市 관계자는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대기방지시설 관리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환경기술인의 환경관리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031-310-5954)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