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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신안군, 공동 발전과 번영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양평)=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정동균)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3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박우량 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 서명과 기념품 교환 등 양 도시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행정 우수정책 공유, 문화·관광자원 연계 홍보, 상호 지역축제 활성화, 농·수산물 판로 확대 등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천혜경관 천사섬(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에서는 섬이 없는 자매결연 지차체에 명예행정구역을 부여하는 ‘명예섬 공유정책’에 따라 양평군은 안좌도를 첫 ‘명예섬’으로 보유하게 됐다.

안좌도는 퍼플섬(반월도,박지도)의 퍼플교, 故김환기 화백 생가 등 다양한 명소로 익히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지난해 퍼플섬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안군과 우리 양평군이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자체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해 공동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안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양평군의 국내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 강북구·강남구·광진구, 충남 논산시, 전남 완도군·신안군, 행정안전부 평안북도 등 총 7곳이 됐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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