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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20년만에 삼각김밥 새단장…대용량·프리미엄화
[GS25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GS25가 삼각김밥을 20년만에 겉과 속 모두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삼각김밥 소비가 점차 고급화, 대용량화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실제로 GS25의 더큰삼각김밥(일반 상품 대비 30% 많은 중량의 상품) 매출은 2018년 대비 지난해 94% 증가하며 전체 삼각김밥 매출 구성비의 61%까지 올라왔다. 이에 이번 리뉴얼도 더큰삼각김밥 위주로 진행했다.

GS25는 더큰삼각김밥의 속 재료 맛을 첫 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삼각김밥의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볶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해 내용물 재료를 전체 면에 고루 적용하고 이름도 ‘풀(full)삼각김밥’으로 변경하며 포장까지 생동감 있는 색으로 디자인 했다.

또한 전 상품에 다시마 농축액 등을 추가로 적용해 밥의 감칠맛을 더하고 조미김 굽기의 최적화를 다시 조정 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GS25 제공]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만큼 신상품을 론칭하는 마케팅 기법도 새로움을 더해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리아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GS25는 삼각김밥과 잘 어울리는 시점인 3월 3일 3시에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2 올 뉴 삼각김밥 언팩 쇼’를 진행하며, 삼각김밥 3종을 20년전 가격인 700원에 총 9000개 판매한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품질 향상은 물론 MZ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혜자롭다’는 말을 탄생시켰던 GS25 프레시푸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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