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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 올댓스포츠와 계약
정승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23)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정승기는 지난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아이언맨' 윤성빈에 이어 한국 스켈레톤 사상 두번째로 월드컵 메달을 획득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베이징 대회선 10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스켈레톤이 비인기 종목인데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댓스포츠를 통해 소감을 말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정승기는 스타트 능력이 세계 정상급인 만큼 경험이 더 쌓이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최민정(쇼트트랙) 등이 소속돼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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