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주택·도로·관광지 주변에 최근 3년이내 숲가꾸기 이행지에 대한 부산물을 처리해 봄철 산불발생시 대형화재로 발전할 수 있는 원인 차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숲가꾸기를 진행한 261㏊에 대한 전수 조사한 결과 부산물 밀도가 높은 4618㎡에 대해 산림내 부산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3월과 4월 두달 간 부산물을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부산물 처리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행하는 사업이다.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추진 중 발생한 벌채 산물인 나뭇가지, 나뭇잎 등의 바이오매스는 전량 수집해 산불 및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목재펠릿 재료로 사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