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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지역경제 활력 위해 4187억원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

[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집행대상액의 55.6%인 4187억원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市는 정일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가동하여,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일자리 사업과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서민일자리 창출,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확대 추진한다.

또 동절기 동안 중지되어 있던 도로 및 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SOC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부양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여건변화와 사업별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예산은 추경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효율적인 재정운영도 도모할 계획이다.

조연정 예산정책과장은 “지난 2월 긴급추경을 통해 마련한 전시민 긴급생활안정지원금 326억원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일자리사업과 SOC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아가는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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