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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두부바, 일본 누적판매 1000만개 돌파
현지 공장 2곳 생산라인 증설

풀무원 ‘두부바’(사진)가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일본 편의점 히트상품이 됐다.

28일 풀무원에 따르면 자사의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출시한 두부바가 출시 1년 여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다.

두부바는 지난 2020년 11월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100g당 단백질이 14.7g이나 들어있다. 출시 직후 판매량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인기에 힘입어 기존의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육수로 조미한 ‘와후다시’와 청고추와 유자로 풍미를 낸 ‘유즈코쇼’ 등 2종에 풋콩, 톳 원물을 넣은 ‘에다마메 히지키’까지 추가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에 지난 1월에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까지 올라갔다. 판매 채널이 관동 지역 세븐일레븐에 한정됐는데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풀무원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코는 일본 현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현지 공장 2곳에 두부바 생산 라인을 증설, 기존보다 2배 가량 많은 물량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이달 초부터는 세븐&아이 홀딩스 그룹 전체 체인인 세븐일레븐에서 ‘세븐프리미엄’ 상품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채널도 확대됐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이 계열 슈퍼마켓인 이토요카도, 요쿠마트 등에서도 두부바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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