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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PK·TK로, 윤석열 일정 취소…안철수는?
尹, 오후 1시 단일화 기자회견
安, 1박 2일 호남 찾아 선거전
제20대 대선 투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27일 주요정당 후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열흘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정당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을 찾아 표밭을 다진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진구, 경남 양산, 울산 남구를 훑으며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28일에는 포항, 경주, 대구, 구미, 그리고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찾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예정된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윤 후보는 애초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과 강원을 돌며 세를 규합할 예정이었다.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열정열차’로 이동하며 유세를 진행한다는 그림도 마련해두고 있었다.

그러나 윤 후보는 유세 취소에 이어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안 후보의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안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전남 목포 김대중(DJ) 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과 순천, 여수 유세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선 윤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안 후보와 담판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안 후보는 전남 목포에서 사전공지한 선거일정을 수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서울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특별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심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장애인 시위 현장 방문, 쿠팡 밤샘 노동자 컵라면 간담회 등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을 통해 보여줬던 진보 선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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