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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 작년매출 5.4兆…지주출범 후 최대
영업이익 3322억원
당기순이익 1707억원
코오롱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4104억원, 영업이익 332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03억원(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608억원(22.4%), 당기순이익은 41억원(2.4%) 각각 증가했다.

코오롱은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10년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주택·건축사업 확대와 유통 부문에서의 차량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증가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자동차, 상사 부문 등 전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 및 화학 부문의 이익 증가와 패션 부문의 이익률 개선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실적을 견인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자재료용 특수에폭시수지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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