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금성 GS리테일지역팀장, 김상목 GS리테일 상무, 김경은 GS25스마트빌리지점 경영주, 김도균 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시티운영부장, 송충선 현대건설 부산EDC소장.[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GS25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인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이하 스마트빌리지) 내에 GS25스마트빌리지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주거 생활 전반에 적용해 편리한 도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스마트빌리지에는 신재생 에너지 생성 활용, 에너지 절감 건축 기법,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홈 IoT 플랫폼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GS25스마트빌리지는 이러한 취지에 맞춰 SEMS(원격점포관리시스템), 태양광 에너지 조달 시스템, ‘E0’ 등급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등을 적용했다.

SEMS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GS25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 장비의 온도 및 냉·난방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IoT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종합 점포 관리 시스템이다. 일반 점포 대비 약 1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아울러 스마트빌리지점은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셀프 결제, 출입 보안 등 최첨단 유통 기술도 적용돼 고객 방문 시간대에 따른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김상목 GS리테일 상무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된 8대 성장 사업의 첫삽으로 출발한 부산에코델타스마트빌리지에 똑똑한 GS25가 입점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GS25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친환경과 가맹점 운영 편의를 극대화 시켜 ESG 경영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