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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서울 주요 대학 중 처음으로 ‘가상대학’ 설립
올 1학기부터 ‘다빈치가상대학’ 신설
중앙대. [중앙대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중앙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메타버스 기반의 ‘다빈치가상대학(Virtuallege)’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빈치가상대학은 온라인 방식으로 학위 취득을 가능케 만드는 디지털 신기술 중심 단과대학이다. 학생들은 확장현실(XR) 등 가상현실 기반 수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학습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다빈치가상대학은 외국인과 평생교육 학습자 등으로 고등교육의 학습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추얼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전공과 교과를 개발하고, 버추얼 교육 실행이 가능한 환경과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운영은 지난해 5월 교육부 주관 사업을 담당하는 실감미디어학과가 맡는다. 실감미디어학과는 중앙대가 구축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첨단 강의실인 다빈치 클래스룸, XR 스튜디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삼아 다빈치가상대학을 운영한다. 차후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참여 학문단위 확대를 통해 가상현실 기반의 교육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가상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대학의 돌파구를 여는 새로운 시도다. 교육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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