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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의겸 檢 고발 “신속 수사·엄벌 촉구”
“김건희, 무속인에게 전시회 축사 맡겼다” 발언
김건희 인격 모독 글 작성한 네티즌 등 3건 고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진 법사가 2015년 예술의전당에서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마크 로스코'전의 VIP개막식 행사에 참석했음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건진 법사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오랜 교분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네티즌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김 의원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016년 르코르뷔지 전시회 당시 무속인에게 축사를 맡겼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또 법률지원단은 김 씨의 사진과 함께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순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기재된 현수막을 게시한 ‘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 관계자들을 허위사실공표,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네이버 카페 ‘파우더룸’에서 김 씨에 대한 인격 모독,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네티즌에 대해서도 허위사실공표, 후보자비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법률지원단은 “전직 기자 출신의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김의겸 의원의 경우 제1야당 후보와 그 배우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수차례 고발되었음에도 불구, 윤석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악의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결정을 방해하는 중대범죄로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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