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네시스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가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매년 투표를 통해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등 총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협회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 G70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GV70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 GV80을 각각 선정했다.

G70는 성능과 다이나믹한 디자인, 전반적인 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차는 캐나다 대표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의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2019년과 2021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최고의 소형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됐다.

GV70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탑승 환경, 제작 완성도와 전반적인 차량 가치에서 호평을 얻었다. 2022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최고의 SUV’, ‘최고의 럭셔리 2열 SUV’로 선정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캐나다 자동차 전문 매체 ‘Le Guide de L’Auto(가이드 오토)’에서 ‘2022 올해의 SUV’로 뽑혔다.

특히 GV70는 지난 3일(현지시각)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혁신상’에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으로 안전 혁신상을, ‘지문 인증 시스템’으로 기술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2021 올해의 SUV’로 선정된 GV80는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GV80는 2021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최고의 럭셔리 3열 SUV’로 선정되는 등 캐나다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캐나다 지역 총괄은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차량 평가 기준이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제네시스가 고객 중심의 브랜드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