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미애 “이재명 내가 키웠지…내 말 아주 잘 들어”
명터부서 “공약 안 지키면 멱살 잡을 것”
송영길 대표 “尹은 깡통 李는 달통이고”
[온라인 선거영상 플랫폼 ‘재밍’]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의 인터뷰를 담은 ‘명터뷰’에 나와 “내 말을 아주 잘 듣는 동생”이라고 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선거영상 플랫폼 ‘재밍’을 통해 진행한 명터뷰에서 “재명이는 말 잘 듣는 동생이야?”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명터뷰는 명쾌한 인터뷰의 줄인 말로, 반말로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추 전 장관은 ‘재명이 진짜 미애가 키웠어?’라는 질문에 “진짜지”라고 답하며 “공천장에 서명하고 모든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을 다녔는데 특히 재명이가 좀 외롭더라고”라며 “그래서 찐하게 연설해주고 손 꽉 잡아주고 파이팅해주고 했지”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추 전 장관은 민주당 대표였다.

[온라인 선거영상 플랫폼 ‘재밍’]

그는 ‘이 후보가 대선공약을 잘 지킬 것 같냐’는 질문에 “안 지키면 내가 멱살 잡는다”고 말하면서 주먹을 불끈 쥔 채 “내가 미리 경고하는 건데 이 누나 무서운 거 알지?”라고 했다.

한편 명터뷰에는 추 전 장관 외에도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 등도 출연했다.

특히 송 대표는 이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나은 점을 말해 달라는 요청에 “석열이는 잘 모르고 깡통이고, 여기(이재명)는 달통이고”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