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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고위험군 대상 노바백스 백신 접종
서울 용산구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용산구 보건소 직원이 노바백스 백신을 백신 냉장고에 넣고 있는 모습.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중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이다. 다만 1·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었던 성인의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3차 접종으로도 가능하다.

15일 0시 기준 용산구 3차 접종율은 내·외국인 포함 57.6%. 60대 이상은 92.0%, 50대 73.2%, 40대 56.6%, 30대 48.9%, 20대 40.2%, 18세 이상 38.2%. 미접종 주민은 4만3006명이다.

구는 지난 1월 노바백스 접종 희망 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해 당일 접종 위탁의료기관 8개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은 ▷김내과의원(효창동) ▷연세우리들의원(청파동) ▷코어이비인후과의원(한강로동) ▷정소아과의원(후암동) ▷한남웰빙의원(한남동) ▷이태원의원(이태원동) ▷금강아산병원(이촌동) ▷연소아과의원(보광동)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노바백스 백신 도입이 부작용을 염려하는 주민이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신수급·위탁의료기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고위험군 4차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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