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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사상 최대 매출 1조1530억 달성
영업이익 400% 이상 상승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9.2% 상승한 1조 1530억원, 영업이익은 423% 상승한 889억원, 순이익은 31.3% 상승한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의 1조 1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국내외 법적 분쟁 마무리 및 수출 본격화,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ETC)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난해 매출 신장과 기록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보타 매출은 지난해 796억원으로 전년 504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법적 분쟁 및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60%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말 신약 허가를 받은 펙수클루정은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 1, 2위인 미국, 중국을 비롯해 중남미, 중동 등을 대상으로 1조 1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40조원 규모의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의 10%를 넘는 1273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으며 그 결실이 회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 미래성장 동력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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