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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대전·대구·부산 KTX로 450㎞ 종단
“청계광장, 정권교체 시발지…‘국민이 키운 윤석열’ 의미”
2일차 호남-충청-강원…3일차 수도권 보궐선거 합동 유세
11일 오후 파주에 위치한 차량광고업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차량이 제작 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대전·대구·부산 450㎞를 KTX로 이동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해양과 대륙을 잇는 선진강국과 통일의 꿈을 실현한다는 포부를 밝힌다.

박대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운동 일정브리핑에서 “첫날 유세는 경북·서울·대전·대구·부산 잇는 450㎞를 고속철도로 국토 대동맥을 관통하는 ‘아하유세’로 정했다”며 “‘아하유세’는 부산에서 북한, 중국을 거쳐 러시아, 유럽까지 14만km 실크로드인 ‘아시아 하이웨이’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출발점인 부산을 기점으로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다. 당초 첫 유세지는 서울시청 광장으로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청계광장을 정했다. 청계광장 인근에 백신 부작용 사망자 분향소가 있어 이곳에서는 ‘율동없는 유세’를 한다. 박 본부장은 “청계광장은 정권교체의 시발지로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어 대전으로 이동,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유세를 한 후 동대구역과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거리에서 첫날 마지막 유세를 한다.

박 본부장은 “대전은 화합과 충청 대통령으로 행정수도를 완성한다는 의미,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로봇도시 의미”라며 “부산은 젊음의 거리이기 때문에 청년과 공정을 상징하고, 이 날은 정월 대보름이기 때문에 윤 후보가 한복을 입고 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이틀차에는 호남-충청-강원 유세로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 의미를 담는다. 윤 후보는 광주 송정동과 전북 전주에서 유세를 한 뒤 충북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유세한 후 강원 원주 문화거리에서 유세를 펼친다.

17일 사흘차에는 수도권 유세에 나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을 누빈다. 윤 후보는 ▷경기 안성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 ▷경기 용인 포온아트홀 광장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파크 공원 ▷서울 송파 석촌호수 중앙무대 ▷서울 서초 신세계뱍화점 강남점 맞은편 ▷서울 종로 동묘 벼룩시장에서 보궐선거 후보자들과 합동유세를 펼친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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