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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편의점 중 가장 좋은 실적…올해도 차별화 기대
[제공=NH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BGF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편의점 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차별화된 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BGF리테일은 2021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74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이 496억원(+39%)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배경은 상품 믹스(MIX) 개선에 따른 상품이익률 0.6%포인트 개선, 임차료 인하 조정(23억원), 평균 가맹수수료 유지 등으로 분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주요 편의점 실적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2021년 말 기준 운영점포수는 1만5855개이며 2022년에도 점포 순증 8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점 규모 확대보다는 동일점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동일점 성장률을 3.0%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에도 BGF리테일의 실적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일반 입지 점포 선점에 따른 효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우수 입지 우수 점포 확장을 통한 성장 전략을 지속할 전망이며 상품군 강화를 통한 차별적 경쟁력 확대와 주요 종속회사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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