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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5만6431명, 또 역대최다…재택치료자 20만명 넘었다
위중증 288명, 사망자 36명...누적 확진자 130만명↑
재택치료자 21만4869명...하루 만에 1만5608명 증가
13일부터 3주간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으로 또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0만명을 넘어섰고, 재택치료 확진자 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고 개인이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물량은 한 번에 5개로 제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가 5만6431명(국내 5만6297명, 해외 1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2일) 5만4941명보다 1490명 증가했다. 3일 전(10일) 5만4121명에 비해 2310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6일) 3만8688명과 비교하면 1만7743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수도 130만명을 넘어선 135만6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275명)보다 13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많은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81명(치명률 0.52%)이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2%로 전날보다 2.0% 상승했다. 보유병상 2573개 중 2001병상은 쓸 수 있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42.8%로 1만9422 중 1만1139병상은 비어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21만4869명으로 늘었다. 전날 19만9261명에서 하루 새 1만5608명이 늘어난 셈이다. 당국은 앞서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에게만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의 새 재택치료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3주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다. 재고 물량은 16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약국과 편의점(CU·GS25) 등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한다. 개인이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물량은 한 번에 5개로 제한된다. 단 한 사람이 하루에 여러 차례 구매하는 건 가능하다.

한편, 인구대비 3차 백신 접종률은 57.3%이며 그 중 60세 이상 접종률은 87.0%를 기록 중이다. 2차 백신 접종률은 86.2%, 1차 백신 접종률은 87.2%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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