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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특례시가 자치분권의디딤돌이 되겠다”
염태영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자신의 SNS에 “특례시가 자치분권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염 시장은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염 시장은 “오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특례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습니다. 저와 백군기 용인시장님, 허성무 창원시장님,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법 개정을 위한 입법 지원, 자치분권위원회의 조속한 심의 및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 입법,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특례시 지원협의회 상반기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우리 4개 특례시 시장들은 지난 2018년 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함께 특례시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당선되어 뙤약볕에서 시위도 하고, 청와대와 정부청사,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녔습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특례시 도입은 광역과 기초라는 이분법적인 지방자치제도에 균열을 일으킨 것입니다. 새로운 자치의 모델이자 행정체계의 새로운 도구를 만든 것입니다. 오늘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영리민간단체의 등록 및 말소, 지원 등의 권한을 특례시장에게 부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됐습니다. 환영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특례시의 권한을 더 확보하고 성과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지자체가 각자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디딤돌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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