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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안전·보건·환경 ESG 경영 강화
외부 전문가 포함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출범, 안전수칙 ‘세이프티 골든 룰’ 제정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에서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주)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보건·환경 중심의 ESG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9일 여수공장에서 남이현 대표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케미칼 부문 임직원들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하고, 사고예방 관리 체계에서 안전·보건·환경을 핵심 경영 지표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에서 이뤄졌다.

한화케미칼 부문은 남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각 공장에서는 안전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화재, 가스 누출 등에 대한 즉각적인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방재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인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작업 수칙인 ‘세이프티 골든룰(Safety Golden Rules)’도 새롭게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솔루션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장이 추진해온 탄소 저감 활동에 대한 영상도 공개됐는데 사측은 친환경사업장 조성을 위해 탄소포집 기술 적용 확대를 비롯해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 대표는 “안전, 보건, 환경은 기업 경영에서의 최고의 가치이자 의무로서,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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