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845호선 변경 고시
지방도 845호선. |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에서 득량도를 거쳐 고흥군 도양읍을 잇는 총 연장 22km 노선이 지방도 845호선 변경고시에 신규 구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흥~고흥 간 연륙교 건설이 장기적으로 추진될 전망된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2007년부터 도로 신규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장흥~고흥 연륙교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 공을 들여 왔다.
장흥 안양면 수문에서 고흥 도양(녹동) 간을 가로지르는 연륙교가 건설되면 두 지역의 거리는 85㎞에서 14㎞로 줄어든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를 연결하는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해 지역관광사업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란 평가다.
군 관계자는 “수문~도양 간 지방도 신규지정을 시작으로 장흥~고흥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