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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누적 5만여명 기록"
평균 30대 1 경쟁률
2030이 87% 차지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건강 서비스 ‘유전자 검사’를 출시한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4개월 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현재까지 총 5만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0시 오픈되는 선착순 신청은 연일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고 있으며, 지난달 13일부터는 하루 5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인원에게 제공되는 상황이다.

경쟁률은 평균 30대 1에 육박하고 있다. 첫번째 시도에서 신청하지 못한 사람 중 60%는 5일 이내 다시 도전하며, 평균 5회 시도만에 성공한다. 49일 연속 도전을 통해 검사 신청에 성공한 이용자도 있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세대가 약 87%에 이른다.

유전자 검사 결과 카드 중 조상님이 들어주는 봉(근력 운동 적합성), 울창한 숲(남성형 탈모 안심), 비가역적 다이어트(요요 가능성)는 각각 3.3%, 5.8%, 6.3%에 불과해 희귀한 결과 카드로 나타났다. 반면 모태 다이어터(운동에 의한 체중 감량 효과)가 26%, 타고난 술고래(알코올 대사)가 22%, 스프린터(단거리 질주 능력)가 18.3%로 가장 많이 받은 TOP3 카드로 집계됐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데이터로 일상을 관리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SNS에 공유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강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더욱 유용한 서비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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