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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광양항 배후단지 30만㎡ 입주기업 모집
수출·입 컨테이너 물류업 유치
광양항 배후 부지.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 완료로 사업부지 30만㎡를 신규 확보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광양항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에 대한 임대부지로의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부지 고갈이 임박했던 배후단지 공급이 가능해졌다.

광양항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물류 공급망 차질로 수출입 컨테이너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한 상황이며,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의 장치율도 평년에 비해 높은 상황이어서 배후단지에서 물류 보관 기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확보된 부지는 동측 11만㎡, 서측 10만㎡, 북측 8만㎡로, 공사는 이달 중 이용 가능한 동·서측 10개구역 14만㎡에 대해 입주 대상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장목 광양항만공사 물류단지부장은 “작년에 배후부지 물동량 98만TEU를 기록한 이후 부지 부족문제가 심화됐는데 이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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