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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성료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수업 모습. [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위기가정 아동에게 건강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30개 학교 및 기관 6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2주간 이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아동을 위해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내 전문 직업인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성 증진을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그린 스쿨 만들기’를 비롯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행됐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처음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개 학교 및 기관의 59,000여 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21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 1234명 중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동 4명 중 1명이 방학 동안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에 가까운 아동(47%)이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방학 중 집에서 보내거나 특별한 계획이 없었을 것이라 응답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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