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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로 생생하게”…CJ온스타일,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 오픈
CJ온스타일 단독 브랜드 에디바우어 방송 장면.[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CJ온스타일은 새로운 디지털 영상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미디어월 스크린에 VR(가상현실)·XR(확장현실) 등의 효과를 입힌 그래픽 이미지를 띄워 무대 실물 세트와 배경을 대체한다. CJ온스타일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패션 등 주력 상품군 방송의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국내 방송사 최초로 리얼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LG전자의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도입했다. 역동적인 영상 구현에 최적으로, 크기 또한 가로 24.6m, 세로 4.05m로 업계 최대 규모이다. 실제로 최근 오픈한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방송은 VR 등의 기술을 적용해 화면 구성이 다채롭고 실감도가 더 높다는 평을 받았다.

CJ온스타일은 곧 방영 예정인 패션 상품 22 SS(봄·여름) 시즌 론칭 방송도 해당 스튜디오에서 실제 매장에 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무대연출에 필요한 연간 세트 폐기물량도 3분의 2정도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J온스타일은 성우와 쇼호스트를 대신할 수 있는 AI 보이스와 AI쇼호스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승표 CJ 온스타일 TV커머스사업부장은 “앞으로 홈쇼핑을 넘어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의 판매 방송에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고객의 비대면 쇼핑 경험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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