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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브릿지, 하나은행 리보대응프로젝트 구축
금융 파생상품 평가
시장 리스크 측정 및 차이 원인 분석 등 완료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하나은행의 ‘시장리스크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 대응 개발 및 패키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리보는 런던 금융시장의 글로벌 대형 은행이 단기자금 대출과 파생 금융 등의 거래 과정에서 적용하는 금리로 지난 30년간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기준 지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리보 고시가 중단되고, 새로운 금리 적용에 따른 시장리스크 관리를 위해 하나은행은 리보 트랜지션 대응 프로젝트 주 사업자로 웨이브릿지를 선정했었다.

이번 하나은행 프로젝트를 통해 리보 고시 중단을 포함한 금융 파생상품 평가, 시장 리스크 측정 및 차이 원인 분석, 시장 리스크 요건 정의 및 결과 분석 등의 업무를 마쳤다. 웨이브릿지는 하나은행의 바젤Ⅲ 시장리스크 규제체계(FRTB) 구축 프로젝트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웨이브릿지가 시중은행의 FRTB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건 두 번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바젤Ⅱ 시장 리스크를 대체할 FRTB 규정의 시장 리스크 표준방법 측정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아직 시중의 주요 은행에 비해 리보 고시 중단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지방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에도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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