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로고. [도로교통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9일 오전 6시부터 다음달 3일 오전 2시까지 ‘사랑만큼 거리두기 2022 TBN 설날교통특별방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송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맞춰 ‘사랑만큼 거리두기’라는 주제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청취자들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만난다.

또 명절 기간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1% 이상 증가한다는 도로교통공단 발표에 따라, 주요 사고원인으로 지목된 음주운전과 안전의무 불이행을 집중 홍보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코로나19 현장 전문의,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의 자원봉사자, 산림청 특수대원 등 전국 곳곳의 재난상황에서 애쓰는 숨은 일꾼들을 주목하는 특집 코너도 마련됐다.

이우호 TBN 한국교통방송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특집 방송이 청취자와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