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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대결 여론조사서 李·尹, 오차범위 내 박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헤럴드DB]

[헤럴드경제]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3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7∼19일 진행한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1%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 내에서 박빙을 이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0%로,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로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38%가 이 후보를, 37%가 윤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로, 지난 조사(6%포인트) 대비 좁혀졌다.

지지 후보가 있는 경우, 응답자의 66%가 'TV토론회 결과와 상관없이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TV 토론회 결과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는 경우, TV토론회 결과에 따라 지지 후보를 결정할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가 '그렇다'고 답했다. 36%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응답자의 41%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5%는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4%로 같았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6.7%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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