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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굽네 홍콩 통청 7호점, 해외 매출 1위…K치킨 인기에 매출 40%↑
23년까지 해외 매장 100개 목표
굽네치킨 해외 매장 중 가장 매출이 많은 홍콩 통청 7호점 외관. [지앤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지앤푸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굽네는 27일 홍콩의 통청 7호점이 전년대비 40% 매출이 상승하며 해외 매장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통청점은 대규모 주거단지에 위치해 현지 거주 한국 교민은 물론, 홍콩 소비자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홍콩에서 가장 큰 배달앱인 ‘딜리버루’와 업무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굽네는 해외 매장서 ‘굽네 오리지널’,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등 치킨 메뉴 뿐 아니라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등 피자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고객들을 겨냥한 한식 메뉴들도 판매 중이다. 철판치즈, 매콤 국물, 로제, 까르보나라, 짜장 등 떡볶이 시리즈와 잡채, 스페셜 계란말이 메뉴는 홍콩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치킨, 치즈 로제 떡볶이, 바게트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UFO 로제 떡볶이 순살 콤보’를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굽네는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틴문 10호점을 오픈하며 현재 해외 9개국에 총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굽네는 현지 상권의 철저한 분석과 함께 그 지역의 식문화를 반영한 차별화한 메뉴 등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해외 매장 100개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는 오븐구이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세계 각국에 건강한 오븐치킨을 선보이며 K-치킨 뿐 아니라 K-푸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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