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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설 명절 종합대책 28일부터 중점 추진
교통·안전·복지 등 5대 분야
‘선별진료소’·‘문여는 병의원 및 휴일 지킴이약국’ 등 운영
위문행사, 위문금 지원, 급식공백 해소로 소외이웃 더욱 세심히 챙겨
설 명절을 앞둔 성대전통시장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설 명절을 맞아 ‘2022 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8일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이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교통소통 ▷물가안정 ▷생활대책부터 코로나19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구민안전 ▷소외되지 않는 훈훈한 명절을 위한 이웃나눔 등 5개 분야를 꼼꼼하고 철저하게 추진한다.

먼저, 교통흐름에 따라 전통시장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동작초 등 10개교의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4개소(보라매공원 동문주차장,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동작구청),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더한다.

다음달 2일까지 ▷제수용품 및 우수용품 할인행사 ▷사랑의 떡나눔 ▷경품행사 등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하고, 양질의 축산물, 과일 등 설 제수용품을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명절맞이에 앞서 설 연휴 전인 17일부터 28일까지 동별로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지함에 따라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5시부터 10시 사이 쓰레기 배출을 할 수 있다. 연휴 이후부터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확진자‧재택치료자‧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며, 연휴 기간 주민이 아픈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가동하고 문여는 병원‧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진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청 누리집과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보건소 진료안내반(820-1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별진료소(보건소)는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동안 오전 9시~오후 6시, 임시선별검사소(사당‧동작구청)는 29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30일~2월 2일 기간 동안은 운영하지 않는다. 야간에도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작주차공원에 위치한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식품접객업소, 공중위생업소, 학원, 종교시설, 지역 내 공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곳곳에도 촘촘한 방역관리를 시행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외로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풍성한 나눔활동도 추진한다. 먼저 설 맞이 위문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명절음식과 명절선물키트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가정 6500가구와 복지시설 이용자에 위문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도시락 제공 또는 꿈나무카드를 한시적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동작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청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과 생활 곳곳에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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