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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일부 주택, 선거 개발공약 영향 조짐…부동산 안정화 차기정부도 추구해야"
홍 부총리, 19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서 밝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1월 들어 일부 지역 주택가격이 선거과정에서의 대규모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어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부동산시장 안정은 여야 그리고 현정부·차기정부를 떠나 추구해야 할 공통 지향점이므로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시장동향에 대해서는 "강남4구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하락폭도 1월 -0.05%에서 12월 -0.86%로 확대됐다"며 "서울, 수도권, 전국 모두 하락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상 상방요인으로 지목됐던 유동성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4~5%대로 관리하겠다는 다짐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신년이 되며 대출관리 목표금액 초기화 등으로 일부 언론 등에서 연초 가계대출 급등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은행권 기준 지난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증가액은 작년 동기간의 30% 수준인 1조2000억원 증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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