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가 설 연휴 소속기관 및 전국 지자체와 함께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과 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7개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17개 시도, 기초 지자체 등 관련 공무원 1000명이 참여한다.

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시행한 후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동측정차량과 무인기 등을 이용해 감시·순찰을 한다.

측정 결과 실제 오염행위가 예상될 경우 현장을 즉시 방문해 단속한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국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