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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운용, KBSTAR 섹터 ETF 3종 보수 업계 최저로
헬스케어·건설·IT 연 0.05%로
[사진=KB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KB자산운용이 KBSTA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로 인하했다.

KB자산운용은 13일부터 ‘KBSTAR 헬스케어’, ‘KBSTAR 200 건설, ‘KBSTAR200 IT’ ETF의 총보수를 연 0.05%로 낮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이현승 대표 단독 취임 이후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가파르게 높여가고 있는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대표지수 상품의 보수를 대폭 인하하며 ETF 최저보수 운용사를 선언한 후 시장을 선도하는 테마형 ETF를 발빠르게 출시하며 업계 3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KBSTAR200’, ‘KBSTAR200TR’, ‘KBSTAR미국나스닥100’, ‘KBSTAR미국S&P500’, ‘KBSTAR유로스탁스50’ ETF 등은 한국, 미국, 유럽 대표지수에 전 세계 최저 보수로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섹터 ETF 추가 보수 인하는 지난해 ‘KBSTAR미국나스닥100’, ‘KBSTAR미국S&P500’ 두 상품에만 약 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보수 인하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의 순자산는 2020년말 기준 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5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시장점유율도 1.5%포인트 증가해 8%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나 연금투자자 입장에서는 ETF 최저보수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라며 “보수 인하뿐 아니라 상반기 국내외 액티브 ETF 및 테마형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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