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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17일부터 16~17세 대상 부스터샷 접종
영국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로열 프레스턴병원 내 '나이팅게일 급증 허브' 앞을 지나고 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는 전시 상황에 대비해 전역 8곳에 각 10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전담 병원 '급증 허브'를 뒀다. [AF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국 잉글랜드 지역 보건당국은 16~17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16~17세 대상 부스터샷은 맞히지 않아 왔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은 17일부터 시작한다.

잉글랜드 지역에선 지난해 8월부터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6~17세 88만 9700명이 1차 접종을, 60만명 이상이 2차 접종을 맞았다. 1차 접종률은 70% 가량이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잉글랜드 지역 성인 5명 중 4명 이상이 중증화로부터 보호해줄 부스터샷을 맞았다"며, "우리는 이제 16~17세로 접종 대상을 확대하려 한다. 이로써 그들이 올 겨울 면역을 높여 자신과 그 친구들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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