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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이재명, 文정부 탄압 받아"…김정화 "하다하다 '탄압 마케팅'"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이라고 한 일을 놓고 "하다 하다 '탄압 마케팅'까지 필요한 모양"이라고 저격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송 대표는 망상주의자가 되기로 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탄압을 받았다면 국민은 고혈이 빨렸다"며 "탄압으로 포장해봤자 이 후보는 흠결 많은 전과 4범"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대표는 송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당 3석으로는 국정을 이끌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을 놓곤 "180석으로 민심을 걷어찬 당신들보다 낫다"고 반박했다.

또 "국민에게 불쾌감과 모욕감을 안겨주는 송 대표, 무능에 신념만 갖는 것은 재앙"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앞서 송 대표는 전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안 후보와의 '기계적 통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안 후보는 정권교체의 대안이 되기 어렵다"며 "개인 아이디어를 뽑는 게 아니라 국회의원 3명의 미니정당으로 국정을 끌고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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